[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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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7-21 00:30
입력 2011-07-21 00:00
●듣기에 따라서는

둘째 아이를 가진 임신부가 정기 검진일에 유치원 다니는 딸을 데리고 산부인과에 갔다.

“엄마, 뱃속에 아기가 생긴 거야?”

“응~”

“남자야?”

“그런 거 같구나.”

“아이 좋아! 내가 아빠한테 전화할게!”

“그래.”

딸아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하는 말.

“아빠! 엄마한테 남자가 생긴 거 같아.”

●어느 부부의 스피드 퀴즈

어느 부부가 TV 방송국에 나가서 스피드 퀴즈를 하게 되었다.

제시된 단어로 ‘칠갑산’이 나오자 부인이 급하게 설명했다.

“여보, 그 있잖아요. 당신이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부르는 거.”

그러자 남편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도우미.”

그날 밤, 남편은 원 없이 얻어 맞았다고….
2011-07-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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