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우승” 영화 ‘삼례여중축구부’ 관심
수정 2010-09-27 15:52
입력 2010-09-27 00:00
주식회사 매직필름(대표 최태환)은 각종 어려움을 딛고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삼례여중 축구부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키로 하고 작년 10월부터 연기연습을 하는 등 촬영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김 선수가 이 학교 1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데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영화 제작사 측 역시 신바람이 났다.
회사 측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좌절하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한 소녀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메가폰은 영화 ‘코카콜라 살인사건’,‘진주라 천릿길’ 등을 제작한 배효민 감독이 잡는다.
또 유오성,김응수,서영희,남보라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고 축구부원 역할을 할 배우도 전북지역에서 캐스팅했다.
회사 측은 최근 시나리오 작업과 배우 및 스태프 캐스팅을 마치고,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봄 개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례여중 축구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교육 열풍에 멍들어가는 중·고교 학생과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창단된 삼례여중 축구부는 제대로 된 훈련장 없이도 작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제17회 여왕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김 선수는 삼례여중 1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으며,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히면서 한국 여자축구 수비를 이끌 유망주로 꼽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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