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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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21 00:44
입력 2009-07-21 00:00
●교회 내 난치병

1. 습관성 주보 탐닉증 : 설교가 시작되면 주보를 뒤적이며 어쩌다 낸 헌금 때문에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찾는 증상.

2. 습관성 예배 지각증 : 예배에 5분씩 늦게 나오는 증상.

3. 습관성 안면 철판증 : 성가 연습 없이 성가대 가운을 입는 증상.

4. 습관성 제발 저림증 : 찔리는 설교를 들으면 나를 ‘씹는군’ 하는 증상.

●아내의 묘비명

한 남자가 사랑하는 아내가 숨을 거두자 묘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새겨 넣었다.

‘내 인생의 등불은 꺼졌도다.’

몇 년이 지난 뒤 재혼할 여자가 생긴 그 남자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죽은 아내의 묘비에서 그 구절을 없애는 게 좋겠지?”

친구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다만 다음 구절을 덧붙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거요.”

“어떤 문구?”

“그러나 또 새로운 등불이 켜졌도다.”
2009-07-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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