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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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6-23 00:52
입력 2009-06-23 00:00
●누드 일광욕

특급 호텔에 머물게 된 한 여성이 옥상에 올라가 일광욕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수영복 차림으로 옥상에 올라가 바닥에 누워 일광욕을 했다. 다음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기에 옷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일광욕을 즐기기로 했다. 그런데 누군가 옥상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재빨리 타월을 끌어다가 덮었다. 올라온 남자가 정중히 말했다.

“죄송하지만 수영복을 다시 입어주시겠습니까. 손님께서는 지금 식당의 유리 지붕 위에 알몸으로 누워 계십니다.”

●고기 맛

홀아비 시아버지와 혼자된 과부 며느리가 함께 밭을 매고 있는데 갑자기 토끼 한 마리가 밭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시아버지가

“에이. 그 놈 잡아서 먹었으면 좋겠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토끼는 숲속으로 도망을 쳐버렸다. 그러자 며느리가

“에이그. 아버님이나 저나 남의 살맛 보긴 틀렸네요.”
2009-0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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