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06-09 00:52
입력 2009-06-09 00:00
봉수는 군대에 가기 싫어 마지막 관문인 신체검사를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신체검사를 하는 동안 의사가 물었다.
“벽에 있는 글자를 읽을 수가 있습니까? ”
“어떤 글자 말입니까? ”
봉수는 무조건 안 보인다라고 할 생각이었다.
“오른쪽 벽에 붙은 저 큰 표어는 보입니까?”
“안 보입니다. 어디 표어가 있습니까? ”
그러자 검사관은 소리쳤다.
“ O K , 청력검사 통과했습니다. ”
●천사
“엄마, 어떤 사람을 천사라고 하는 거야?”
“응.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사람을 천사라고 해.”
“이상하다. 어제 아빠가 우리집 가정부 언니를 보고 나의 천사라고 말했는데. 그 언니는 날지 못하잖아.”
“그래? 그럼 오늘 당장 우리집에서 날려 보내마.”
2009-06-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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