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와 소통으로 보는 역사
수정 2009-05-27 01:36
입력 2009-05-27 00:00
29~30일 전국 역사학 대회
29일 공동발표는 문자보다 영상이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매체로 전환하는 데 따른 정치와 문화, 사회적 충격을 화두로 삼았다. ‘역사의 매체적 전환’(김기봉 경기대 교수)을 필두로 ‘당송변혁기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사회 변화’(이근명 한국외국어대 교수), ‘앙시앙 레짐 말기 매체의 역할’(주명철 한국교원대 교수), ‘1920~3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대중매체와 상식의 형성’(이기훈 목포대 교수), ‘근·현대 중국의 대중매체와 국가건설’(전인갑 인천대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30일 학회별 분과발표는 동양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등 7개 공식 패널과 도시사학회, 한국사상사학회 등 5개 학회의 자유 패널이 진행된다. 한국고고학회는 ‘동아시아의 고고학 연구와 내셔널리즘’을, 역사교육연구회는 ‘다문화와 역사교육’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고, 한국여성사학회는 트랜스내셔널을 화두로 여성이주 문제를 조명한다.
한편 한국사연구회와 한국역사연구회는 불참 이유로 역사학회의 독점적인 대회 운영을 내세웠으나 학계에선 정부의 근현대 교과서 수정 방침을 둘러싼 의견 대립을 근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5-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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