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 잣대로 경제정책 비판
수정 2009-04-15 00:34
입력 2009-04-15 00:00
이준구 서울대 교수 시론집 출간
이 교수는 경제학의 정설과 원칙을 토대로, 이념이 아닌 합리성을 정책 판단의 잣대로 내세운다. 경제적 타당성의 원칙을 들어 대운하 사업의 허구성을 신랄하게 공격하고, 조세형평의 원칙에 기대 종합부동산세의 장점을 설파한다.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도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 교수는 한국 경제가 지향해야 할 지표로 합리적 시장주의를 제시한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해 시장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상 이에 대한 적절한 감독과 통제의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4-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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