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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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21 00:50
입력 2009-03-21 00:00
●MBC스페셜(MBC 오후 10시35분) ‘금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의 알타이는 길이 2000㎞의 험준한 산맥이다. 얼핏 보면 아무 것도 살지 않을 것 같은 땅. 그러나 이곳에도 야생의 숨결을 불어 넣으며 생존의 끈을 이어가는 존재들이 있다. 베일에 싸여 있던 눈표범, 붉은 여우, 회색 늑대 등 알타이 생태계 동물들을 400일 간 추적, 그 비밀의 문을 연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해발 3776m, 일본 최고봉 후지산. 3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화산폭발이 있었던 활화산인 후지산은 원추형의 균형 잡힌 모습으로 일본열도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일본 속의 또 다른 일본으로 불린다. 2009년 히말라야 마칼루 원정을 앞둔 산악인 고미영씨와 동료 산악인 김재수씨가 일본 후지산으로 동계훈련을 떠난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7시40분) 봄 바다의 싱싱함을 담은 미더덕들이 가득한 경상남도 마산. ‘마산 미더덕’하면 으뜸으로 꼽는 오늘의 1촌은 고현 미더덕 마을이다. 3~4월 단 두 달밖에 되지 않는 수확기간 덕분에 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정신이 없다. 미더덕 수확으로 바쁜 1촌을 위해 오늘의 1사, 동마산 병원이 달려간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도시마다 내려오는 무섭고도 놀라운 이야기들. 1806년 미국 서부, 어느 조용한 마을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서부 영화를 동경했던 남자는 마치 자신이 서부영화 속의 총잡이라도 된 듯 무언가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는데…. 그 후, 그에게 일어난 엄청난 사건. 과연 그 남자가 쏜 것은 무엇이었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10분) 앞이 보이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명랑한 민아. 종이접기와 피아노도 훌륭히 해내고, 이루고 싶은 많은 꿈들을 키워가고 있다. 환한 민아의 미소 속에서 부모님은 다시 시작될 희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작년 여름, 민아에게 또 한 번의 큰 고통이 파고들었다. 왼쪽 대퇴골에 골육종이 발견된 것이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신사동 가로수 길의 어느 재즈클럽, 매주 수요일 밤 그곳에 가면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전영세씨를 만날 수 있다. 두 살 때 앓은 녹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영세 씨가 조용히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가 정말로 악보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 맞는지 궁금해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전 세계 곳곳에선 인간과 동물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서로를 보호하고, 보호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케냐에서는 코끼리의 목에 ‘심 카드’가 부착된 장치를 달아 매시간 이 코끼리의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이 기술로 주변 농장주들과 코끼리가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어울려 살 수 있게 되었다.
2009-03-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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