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셋중 한명 고혈압… ‘침묵의 살인자’ 해부
수정 2009-03-19 00:00
입력 2009-03-19 00:00
제작진은 우선 뇌졸중 후유증으로 2년째 입원 생활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방실이를 만나 사연을 들어본다. 그녀의 뇌졸중 원인은 고혈압이었다. 뇌졸중 환자의 80%가 고혈압이 있을 만큼 고혈압은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결정적 원인이다. 국내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중 75%가 증세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젊다고 고혈압 안전지대에 있는 것도 아니다. 30대 남자의 고혈압 발병률은 13%에 이르며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중·고등학생, 초등학생도 고혈압을 앓고 있는데, 취재진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한 여고생의 하루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또 10년째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의 식단을 조사했다. 나트륨의 하루 권장량은 소금 6g 정도이지만 그는 매일같이 기준의 5배가 넘는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저염식단을 처방하고 그 경과를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단과 조리법을 소개하고, 저염식단으로 고혈압을 치료한 사람들을 만나 사연을 들어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09-03-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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