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9-01-17 00:42
입력 2009-01-17 00:00
휴일 오전 남편은 골프 치러 나가면서 말했다.
“내일 새벽에도 골프 약속이 있어. 돌아오는 즉시 골프 옷을 빨아줘. 아! 그리고 저녁 땐 친구들을 초대했으니까 음식을 준비하고….”
화가 난 아내는 요리를 하면서, 남편이 오면 빨리 옷을 세탁하고 쉬고 싶었다. 저녁이 되자, 남편은 친구들과 함께 들어왔다. 하루 종일 남편을 기다린 아내는 소리쳤다.
“빨리 옷 벗어요! 하루종일 기다렸단 말이에요.”
아내의 말에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주 하나님
이름이 ‘주하나’인 사람이 진료를 마치고, 약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사람씩 부르는 대로 약사 앞으로 갔다.
김OO님! 이OO님! 박OO님!
그때, 약국 안에서는 약간의 긴장감이 돌았다. “주 하나님!”
2009-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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