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10-01 00:00
입력 2008-10-01 00:00
남편의 습관

오락을 밥먹듯이 하던 남자가 나이가 들어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을 가서 해야 할 작업(?)은 하지 않고 신부의 가슴을 잡고 왼손으로 좌우로 흔들고 오른손으로 콕콕 찌르며 오락하는 자세를 취했다. 기다리다 짜증이 난 신부가 말했다.

“자기야, 코드나 꽂고 해.”

담배가격이 만원으로 오른다면

골초-죽는다.

빈대-얻어 피운다. 그게 안 되면 한 모금이라도 빤다.

돈 없는 남자-중국으로 이민 간다.

부잣집 자제분-상관없다.

가게 아저씨-문닫고 내가 피운다.

세종대왕-슬프도다.

율곡 이이-그럼 난 뭐냐?

퇴계 이황-곧 사라지겠군.

네티즌-경매한다.

담배 안 피우는 놈-상관없다. 술 마신다.

대학 4년생-담배공장에 취직한다.
2008-10-0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