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왜 갑자기 한반도에 발생했나
강아연 기자
수정 2008-05-21 00:00
입력 2008-05-21 00:00
인간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은 1997년 홍콩. 당시 18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전세계적으로 37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38명. 치사율이 무려 63%나 된다.AI의 인체감염 가능성 여부를 놓고 공방이 뜨거운 것은 그 때문이다. 지난 16일 정부는 이번 AI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발견된 계통으로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은 남방계 AI인 만큼 사시사철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성은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AI에 감염됐을 경우 치료약은 현재로서는‘타미플루’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 약은 현재 전국민의 2.5%에 처방할 양밖에 비축돼 있지 않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현재로서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쪽은 농민들이다. 농민들이 음독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AI 발생 이후 농가는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나 보상이 형편없어 생계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실정이다.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8-05-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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