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중국 작가 다 모였다
황수정 기자
수정 2008-05-06 00:00
입력 2008-05-06 00:00
국내에서도 작품이 없어서 못 판다는 인기작가들의 근작은 특히 눈길을 끈다. 지난해 가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유화 한 점(‘처형’)을 590만달러(약 55억원)에 팔아 화제였던 웨민준이 근작 3점을 내놓는다. 중국의 냉소적 사실주의 화가로 대변되는 그의 작품 ‘새(사진 위)’는 이번 전시공간에서 단연 돋보일 듯하다.
이 밖에도 장 샤오강, 왕칭송, 쩡판즈, 펑정지에, 리진, 루오 브라더스 등 이름만으로도 단박에 컬렉터들을 설레게 할 작가들이 포함됐다.40대 사진작가 왕칭송이 향락의 허무를 풍자한 사진 작품, 독자적 화풍의 팝아트로 각광받는 신세대 기수 루오 브라더스 3형제의 최근 수묵화(사진 아래), 생동감 넘치는 독특한 붓놀림으로 10년째 ‘가면’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쩡판즈 등의 작품도 눈여겨봄직하다. 아트사이드는 중국 문화예술 구역에 입주작가 작업실을 운영하는 등 최근 중국 작가 발굴에 힘써온 국내 대표적 화랑. 상업화랑이 중국 현대작가 합동전시회를 기획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7일부터 20일까지.(02)725-102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08-05-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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