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민속문화 종합조사 나선다
문화전문 기자
수정 2008-02-28 00:00
입력 2008-02-28 00:00
하지만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처럼 널리 알려진 민속마을이 적지 않음에도 다른 많은 지역의 민속은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립민속박물관과 경상북도가 ‘2009년 경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동안 외면받은 민속자원을 발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다양한 사업 가운데, 경북도가 종가(宗家)의 역사와 제례, 음식 등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벌이려는 것은 종가를 소재로 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원화하겠다는 차원이다.
반면 민속박물관의 마을조사는 훼손될 위기에 있는 과거 및 현재의 민속을 기록하는 차원이다.
민속박물관과 경북도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투입할 예산은 모두 35억 6000만원. 경북도가 17억 6000만원, 각 시도가 3억원을 들인다.
신광섭 민속박물관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8-02-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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