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8-02-15 00:00
입력 2008-02-15 00:00
영자는 오랫동안 사귀던 철수와 결혼하기로 했다. 결혼식 날짜가 다가오던 어느날 철수가 말했다.
“다른 여자가 생겼어. 우리 헤어지자.”
충격을 받은 영자는 철수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 여자가 나보다 예뻐?”
“아니.”
“그럼 나보다 테크닉이 뛰어나?”
“아니.”
“그럼 그 여자가 나보다 나은 게 뭐야?”
철수가 뜸을 들이더니 대답했다.
“내 아이를 가지고 있대.”
●결혼
갓 결혼한 남자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털어놓았다.
“그깟 결혼으로 이렇게 세계관이 달라질지 미처 몰랐어.”
“무슨 말이야?”
“결혼 전엔 온 세상 여자가 다 좋았어.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한 명 줄었어.”
2008-02-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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