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메카 대학로 제얼굴 찾기
강아연 기자
수정 2008-01-11 00:00
입력 2008-01-11 00:00
2004년 문화지구로 선정되자 대학로의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소극장과 극단들은 하나 둘씩 다른 곳으로 떠나가거나 제각기 살 길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대학로에는 순수 정극들이 점차 줄어들고 돈이 되는 뮤지컬과 코미디 공연들만 부쩍 늘어나게 됐다.1908년 11월 한국 최초 신극인 이인직의 ‘은세계’가 무대에 오른 이후 발전해오던 한국 연극은 이제 명맥을 잇기조차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대학로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고유의 빛깔을 되찾을 수 있을까.
‘문화지대’는 사진예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본다. 순간을 포착하는 카메라의 기술은 예술로 승화되어 일상에 자리잡고 있다.1893년 발명에서부터 이미지 홍수를 이루는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사진이 어떤 의미를 차지해왔는지 돌아본다.
마지막으로 S오케스트라의 ‘칸타빌레 콘서트’를 찾아간다. 이 콘서트는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출발한 것으로 단원들은 청바지에 티셔츠를 차려 입고 연주를 한다. 객석이 젊은이들로 꽉 들어찬 풍경이 신선하고 희망차 보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8-01-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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