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 27명 ‘상상충전’展
수정 2007-08-07 00:00
입력 2007-08-07 00:00
남경민은 베르메르, 고흐, 세잔, 리히터 등 그가 존경하는 화가들의 작업실을 그렸다. 강익중은 자신의 가난했던 유학 시절 12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했던 고단함을 가로 세로 3인치의 작은 캔버스에 담아냈다. 자그마한 캔버스는 한 권의 일기처럼 읽힌다.
박은선은 엽기적인 꿈의 세계를 보여 준다. 녹용을 바치는 사슴, 웅담을 꺼내든 곰 등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을 고발한다. 동물의 희생을 그린 작품은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국가권력에 대한 분노의 상징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031)481-7042.
2007-08-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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