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오디세이/강신익 등 지음
김종면 기자
수정 2007-02-17 00:00
입력 2007-02-17 00:00
흥미진진한 동서양 의학사
저자들은 의학이 지닌 인문학적 속성에 주목한다. 이를테면 17세기 의학자 하비가 발견한 혈액순환 원리는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철학 발전에 중요한 근거가 됐다는 것. 합리적 의학의 시발점이 된 히포크라테스, 광물학과 연금술을 의학에 접목시킨 파라켈수스,‘노동의학의 시조’ 라마치니,‘사회의학의 원조’ 피르호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1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2007-02-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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