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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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1-11 00:00
입력 2007-01-11 00:00
어느 대학에서

교수가 강의실 뒷문으로 늦게 들어와 맨 뒤에 서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방금 들어온 자네 말일세.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게 언제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자네는 도대체 뭘 공부했나. 그럼 십자군이 제1차 원정에 나선 건 언제인가?”

“모릅니다.”

“어제 저녁에 뭘 했나?”

“친구하고 밤새 술마시고 오늘 새벽 5시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럴 줄 알았네. 물론 내가 내준 과제는 못했겠지?”

“과제요?”

남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거 몰라요. 저는 이 강의실의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해서 고치러 왔어요.”

2007-0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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