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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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10-04 00:00
입력 2006-10-04 00:00
입석과 좌석

어느날 밤 경찰이 유흥가를 순찰하고 있었다. 한 여인이 비틀거리며 골목길로 접어들더니 갑자기 주저앉아 일을 보기 시작했다. 경찰은 여인에게 다가가 경범죄를 적용시켜 4만원의 벌금을 부과시켰다. 그 뒤에서는 남자가 일을 보고 있었는데, 경찰은 남자에게는 2만원의 벌금을 부과시켰다. 순간 여자는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아니, 저 남자는 2만원이고, 나는 왜 4만원이에요?”

그러자 경찰이 웃으며 대답했다.

“저 남자는 입석이고, 당신은 좌석이잖아요!”

귀향하던날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공부하던 학생이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없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결국에는 머리카락을 심기로 결심하고,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았다.

드디어 번 돈으로 멋지게 머리를 심고는 고향을 찾아갔다. 자랑스럽게 고향집을 들어서며 어머님을 보는 순간. 어머니 왈,

“너, 영장 나왔다!”

2006-10-0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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