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1회전] 치밀한 백의 삭감작전
수정 2006-01-23 00:00
입력 2006-01-23 00:00
흑 김지석 2단 백 박승현 4단
그러나 김2단은 박4단의 작전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백46은 단수한 삭감이 아니었던 것이다. 백48, 흑49까지 교환한 다음 백50으로 건너붙여서 본격적으로 하변 흑집을 부수기 시작한다. 주변 백돌들이 연관되어 이 백돌에 대한 공격이 쉽지 않다.
백58로 밀어갔을 때 흑59로 (참고도1) 1에 씌우면 백8의 선수가 듣고 있는 관계로 22까지 완전히 싸발림을 당한다. 물론 흑이 완전히 망한 꼴이다.
또 백60으로 씌워왔을 때 (참고도2) 흑1,3으로 나가 끊는 것은 8까지 흑 두 점만 곤마로 뜰 뿐이다. 게다가 B의 약점도 신경 쓰인다.
결국 68까지 되고 보니 이제는 (참고도3) 흑1,3의 수법이 사라졌다. 백4가 선수여서 8까지 흑 두 점만 쫓길 뿐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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