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호빵맨보고 포켓몬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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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04 00:00
입력 2005-02-04 00:00
아이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만화영화만큼 재미있는 친구는 없을 듯싶다. 여러 채널들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아이들끼리, 또 가족끼리 볼 만한 애니메이션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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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야생마 야생마
먼저 EBS는 청소년의 성장을 그린 특선만화 3편을 8∼10일 오전 9시50분에 방영한다. 첫날 방송될 ‘야생마 빛나는 태양’은 인디언 소년과 야생마의 우정을 그린 작품. 백인들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다리를 잃은 뒤부터 침울한 외톨이로 지내는 소년 ‘부러진 다리’가, 카우보이로부터 달아난 야생마 ‘빛나는 태양’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우정을 키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9일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선 부모의 이혼으로 혼란에 빠진 열 두살 앨리스가 거울나라로 들어가 긴 여행을 펼친다.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하얀 여왕 등을 만나며 거대한 체스판과 같은 거울나라에서 씩씩하게 자아를 찾아나간다. 블루스의 왕을 꿈꾸는 흑인 소년의 고민과 성장을 그린 ‘캣피시 블루스’는 10일 소개된다. 힘겹게 농장에서 일하는 엄마와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음악수업을 계속하는 소년 루스벨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현실과 꿈의 관계에 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케이블ㆍ위성채널에서도 풍성한 애니메이션들을 준비했다. 투니버스는 8∼10일 오전 11시에 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을 담은 ‘날아라 호빵맨 TV스페셜’, 엄마를 찾는 아이와 스님의 따뜻한 일화를 그린 프랑스 안시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작 ‘오세암’, 소녀 보리와 강아지 짜구가 펼치는 모험담 ‘보리와 짜구’를 방영한다.

애니원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집을 마련했다.8일 오전 9시에는 ‘포켓몬스터 극장판-뮤츠의 역습’을, 오후 1시에는 3D 애니메이션 ‘바비의 공주와 거지’를 내보낸다.9일 오전 9시에는 ‘포켓몬스터 극장판2-루기아의 탄생’, 오후 1시에는 ‘졸라맨’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정의의 용사 졸라맨’이 방송된다.



10일 오후 1시에는 메이지 유신을 배경으로 방랑자 사무라이의 삶이 가슴 적시는 감성으로 그려진 ‘바람의 검심 극장판-유신지사에의 진혼곡’을 방송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2005-0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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