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5-01-21 07:25
입력 2005-01-21 00:00
친구가 밤늦게 영등포에 급하게 볼일이 생겨 전철을 타러 갔는데 막차로 구로행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친구는 전철을 탄 뒤 구로에서 내려 택시를 타러 갔다. 짧은 거리라서 그런지 택시들이 서지 않았다. 옆 사람을 보니 손가락 검지와 중지를 펴들고 “더블”을 외치고 있었다. 친구도 따라서 ‘V’자를 그리며 택시를 잡았다.
그러나 그 친구는 택시를 타고 나서야 돈이 얼마 없는 걸 알게 되었다. 친구는 손가락을 아까의 모양을 유지한 채 택시 기사에게 말했다.
“기사님, 영등포까지 2분 만에 가주세요.”
●살려주세요
한 남자가 파출소로 뛰어들어왔다.
남자 : 저를 어서 유치장에 가두어 주세요, 제발. 저는 제 마누라를 때리고 왔습니다.
경찰 : 그래서요? 죽었습니까?
남자 : 그렇다면야 제가 이렇게 ‘보호’ 요청을 하겠습니까?
2005-01-2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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