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종연(53)이 ‘빛의 여백’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안종연은 지난 30여년 동안 회화를 시작으로 조각,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해온 멀티 플레이 작가.나무,유리,알루미늄,스테인리스 미러 등 사용하는 재료도 범상치 않다.그가 즐겨 다루는 주제는 ‘물과 빛’.흐르는 물,갇힌 물,빛을 투과하는 물,빛을 반사하는 물 등 다채로운 형태로 생명의 근원을 표현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같은 주제를 조각 형태의 평면을 통해 선보여 눈길을 끈다.작가는 검은색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미러를 드릴을 사용해 음각 또는 상감하는 방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다.전시장에는 640×480㎝ 크기의 대작을 포함,20여점의 ‘빛의 여백’ 연작들이 나와 있다.10월8일까지.(02)732-4677.
2004-09-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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