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어린이책]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여행/ 조애너 콜 글
수정 2004-08-07 00:00
입력 2004-08-07 00:00
반 아이들이 아닌 프리즐 선생님이 화자로 나선 것은 달라졌지만 말 풍선이 있는 만화 형식의 구성이나 익살 넘치는 글과 섬세하고 재치있는 그림 등 ‘신기한 스쿨버스’에서 보여준 유머감각은 여전하다.
1권 ‘가자,고대 이집트로’에서는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를 한 페이지 안에 보여줌으로써 이집트 문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방학 첫날,프리즐 선생님은 여행단과 함께 이집트 여행을 떠나는데 갑자기 비행기 문이 열리면서 시간을 거슬러 고대 이집트로 가게 된다.2권 ‘아널드,중세의 성을 지켜라’에서는 프리즐 선생님과 아널드가 중세의 성 모형을 파는 가게를 구경하던 중 지하에 있던 긴 터널을 통해 중세 잉글랜드의 어느 성안으로 가게 되면서 성을 짓는 목적과 방법,성의 기능,성 안팍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 등이 자세하게 그려진다.7세부터.각권 9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4-08-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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