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야기] 연차-감기예방… 불면증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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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09 00:00
입력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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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연꽃
연(蓮)은 화려하지만 경박하지 않은 꽃과 절대 가라앉지 않을 듯이 보이는 듬직한 잎을 지니고 있다.청초함을 넘어선 경건한 이미지 탓에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기껏해야 연근을 이용한 요리 정도가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 연의 자리다.

하지만 연꽃 혹은 연잎을 차로 끓여 마신다면 좀더 가까이서 연을 느낄 수 있다.연차의 첫 모금은 맛이 날듯 말듯 은은하지만 끝맛은 진하다.취할 듯한 향은 없지만 질리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차다.

연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언제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매일 마시면 감기를 예방해준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뿐만 아니라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효과가 있다.

연꽃차는 꽃을 따서 냉동시키거나 쪄서 만든다.녹차와 함께 보관한 다음 같이 끓여 마시면 서로 향이 배어 맛이 더 좋다.큰 그릇에 한 송이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다음 작은 잔에 덜어 마신다.

연잎차는 잎을 잘게 잘라서 생잎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덖어서 만든다.찻잔에 한두 티스푼 정도 넣고 90℃ 정도의 물을 부어 여러 번 우려 마시면 된다.

나길회기자

도움말 신성숙 차가람 대표
2004-02-09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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