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의 힘? 日 백화점 매출 16년만에 첫 상승
수정 2014-01-18 04:02
입력 2014-01-18 00:00
사치품 소비 상승…식료품·의료는 소폭 감소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백화점협회가 17일 발표한 작년 백화점들의 전체 매출액은 2012년 대비 1.2% 증가한 6조2천171억 엔(약 63조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매출이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1997년 이후 16년 만이다.
백화점 협회는 엔화 약세가 야기한 주가 상승(작년 한해 닛케이평균주가지수 57%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한 것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백화점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외의 지역에서는 매출 감소가 계속됐다.
상품별 매상의 경우 고급 손목시계 등 보석 및 귀금속류의 매상이 약 15% 증가했고 화장품, 가구 등도 늘었다.
반면 의류와 식료품 매상은 각각 0.2%, 0.3% 감소해 아베노믹스 효과가 아직 ‘장바구니 경제’에까지는 파급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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