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인공섬서 민항기 2대 시험비행

이창구 기자
수정 2016-01-07 23:56
입력 2016-01-07 23:00
중국 당국은 “대형 민항여객기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 비행장은 물자 운송, 의료 구호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일에도 이 인공섬 부근에서 항공기를 시험 운항했다. 중국의 이 같은 비행 강행에 남중국해 해역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필리핀, 베트남 등 주변국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역시 중국의 항공기 비행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6-01-0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