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시아군, 요양시설 고의 포격…노인 56명 사망, 15명 피랍”

신진호 기자
수정 2022-03-21 06:12
입력 2022-03-21 06:12
영국 일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만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11일 루한스크 크레미나 마을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노인 요양 시설을 탱크로 포격해 입소해 있던 노인 56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주장했다.
데니소바 옴부즈만은 “점령군은 생존자 15명을 점령지 스바토베로 납치해갔다”면서 “피해 장소는 여전히 접근할 수 없어 희생자들을 매장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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