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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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수정 2021-11-22 23:46
입력 2021-11-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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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UPI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UPI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논평을 통해 자신의 취임 후 지난 10개월 동안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 성공은 내가 추구한 경제 어젠다와 연준이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 취임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연임이 많았던 과거 전례에다 전염병 대유행이라는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정책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1순위 후보로 꼽혔다.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파월 의장은 오는 2022년 2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파월과 함께 연준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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