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의자 받자” 레디백 이어…교환 인파에 전산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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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7-21 13:41
입력 2020-07-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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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레디백.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서머 체어’를 교환하려는 고객이 몰려 전산 시스템 장애를 빚었다.

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스타벅스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해 스타벅스 카드 결제와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등이 먹통이 됐다.

스타벅스는 긴급 복구에 들어가 사이렌 오더는 오전 9시부터 정상화했지만, 여름 사은 행사인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페이지는 여전히 열리지 않는 상태다.

스타벅스는 계절 음료를 포함해 총 17잔을 마시면 작은 여행용 가방 ‘서머 레디백’ 2종과 캠핑용 의자 ‘서머 체어’ 3종 중 하나를 주기로 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은 ‘서머 레디백’은 진작 끝났고, 남은 기간 ‘서머 체어’라도 받고자 하는 고객이 아침부터 몰리면서 사은품 재고 조회가 몰려 전산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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