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후 트럼프 사임여부에 ‘반대 46%>찬성 42%’
최선을 기자
수정 2019-12-20 09:00
입력 2019-12-20 09:00
배틀크리크 로이터 연합뉴스
미 하원이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2%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46%는 이에 반대했다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양분된 미 국민들의 마음을 거의 바꾸지 못했다면서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미 민주당에는 도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 응답 중 17%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로부터 책망을 받아야 하지만 사임에는 반대한다고 답했고, 29%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혐의가 기각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26%는 하원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트럼프 대통령을 더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고, 20%는 트럼프 대통령을 덜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
시카고 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18일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부터 이날까지 미 국민 11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 포인트다.
탄핵안의 운명은 공을 넘겨받을 상원의 탄핵심판으로 판가름 난다. 민주당이 과반을 점한 하원과 달리 여대야소(공화 53석, 민주 45석, 무소속 2석)인 상원에서는 탄핵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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