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아시아계 남성, 美LA 중국영사관에 총격 후 자살
수정 2017-08-02 10:57
입력 2017-08-02 10:57
2일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정체불명의 60대 아시아계 남성이 LA의 중국영사관 앞에서 영사관 건물과 문패를 향해 총을 쏜 뒤 자살했다.
이 남성은 총 18발을 쐈는데 영사관 정문의 유리창과 유리 문틀에 8발, 정문 벽에 10발이 각각 발사됐으며 자살한 남성 외에 사상자는 없었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회색의 도요타 승용차를 몰고 영사관에 가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LA 경찰 당국과 미 연방 수사국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신원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