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모든 대북옵션 테이블에 있어…필요한 일 하겠다”
수정 2017-08-02 09:43
입력 2017-08-02 09:43
“北, 핵·미사일 도발 멈추길 원하면, 우리는 전진할 길 찾을 수 있을 것”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든 옵션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우리는 실행하기 전까지 옵션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은 북한(핵 프로그램을) 중단할 필요성에 대해 매우 명확히 말해왔다”면서 “여전히 그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큰 우선 과제는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계속 추진하고 실행하도록 동맹국과 협력할 것이고, 이를 이루는 데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어떤 면에서 북한은 스스로 행동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과 ’게임‘, 미사일, 도발을 멈추길 원한다면, 우리는 전진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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