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주일 남은 케냐서 선관위 간부 피살된 채 발견…“고문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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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수정 2017-07-31 23:45
입력 2017-07-31 23:45
대선을 일주일 앞둔 케냐에서 한 선거관리위원회(IEBC) 간부가 피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에서는 고문 흔적이 나왔다.

31일 케냐 일간 ‘스타’와 AP통신 등은 사흘 전 실종된 케냐 선관위 고위 직원인 크리스토퍼 음산도가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한 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음산도의 시신에서는 머리와 목 부위 상처와 함께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

케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와풀라 체부카티는 “이 죽음은 우리 직원에 대한 잔인한 살인 사건”이라며 “우리는 누가 왜 그를 죽였는지 정부가 모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음산도는 선거 관련 서버의 소재를 아는 선관위 내 소수의 핵심 직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그는 피살 전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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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케냐의 한 시민이 케냐 소형 국기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대선을 앞둔 케냐의 한 시민이 케냐 소형 국기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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