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장 “美 파리기후협정 탈퇴는 치명적 실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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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6-02 09:48
입력 2017-06-02 09: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공식 탈퇴를 선언하자 파리 시장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실수”라고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탈퇴 발표 직후 “미국의 결정적인 역할 없이는 믿을 수 없는 외교적 업적(파리기후변화협정)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없다”면서 “이런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극적이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상관없이 미국의 12개 도시를 비롯한 세계의 주요 도시들은 단호하게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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