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韓 새정부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한관계 기대”
수정 2017-05-10 17:44
입력 2017-05-10 17:44
“일대일로포럼에 韓 참석의사 있으면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겠다”“사드문제 적절 처리원해”…“한중일 정상회담에 적당한 분위기·시기 필요”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한국 새 정부와 한중관계를 개선하길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항상 고도로 중시하며 중한관계가 어렵게 얻은 성과를 함께 유지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이 중국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의 사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사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중국의 우려를 중시하고, 적절하게 사드 문제를 처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새 정부에 일대일로 정상포럼 초청장을 보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측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겠다는 소식이 있으면,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며 한국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겅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 부재로 미뤄졌던 한중일 정상회담을 일본 정부에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를 원하는 데 대해서는 “중국은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항상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면서도 “한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분위기와 시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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