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美상무 “경제제재·수출통제 무시국가 혹독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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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08 02:26
입력 2017-03-08 02:26

美정부, 북한·이란제재 위반 中 ZTE에 1조3천억원 벌금 부과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ZTE에 대해 대(對)북한·이란 제재위반 혐의로 사상 최대인 12억 달러(1조3천794억 원)의 벌금을 부과한 데 대해 “전 세계에 던지는 경고”라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경제제재와 수출통제법을 무시하는 나라들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들은 가장 혹독한 결과들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서 우리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미국인 노동자들을 보호한다는 2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강력한 무역정책들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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