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경찰, 김정남 부검내용 분석중…주말 결과발표할듯
수정 2017-02-16 09:53
입력 2017-02-16 09:53
16일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 상황에 밝은 현지 소식통은 “김씨의 시신을 부검해 확보한 샘플이 말레이시아 정부 분석기관에 넘겨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샘플 분석에만 최소 이틀이 걸린다”면서 “이르면 내일(17일)까지 분석이 완료될 수 있다는 말이지만, 금요일이 이슬람 주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발표는 그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의문의 여성 두 명으로부터 독극물 공격을 받은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당국은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내 부검실에서 전날 낮 12시 45분부터 오후 8시까지 7시간에 걸쳐 시신 부검이 이뤄졌다.
부검 현장에 강철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나타나 부검에 반대하며 재차 시신인도요청을 했으나, 말레이시아 당국은 부검을 강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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