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우리 정부에 ‘소녀상 철거’ 공식 건의…논란 예상
수정 2017-01-17 16:40
입력 2017-01-17 16:40
민단은 이날 건의서를 통해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재일동포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한국과 일본, 국가 간의 약속이 이처럼 쉽게 깨어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단 중앙본부의 오공태 단장은 지난 12일에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양국관계가 냉랭해지면 재일동포들이 고충을 겪게 된다며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