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 자녀 정책 효과, 내년 1천750만명 출생”
수정 2016-12-16 13:40
입력 2016-12-16 13:40
정책 시행 이전보다 100만명 출생증가 예상
16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생육위)는 내년도 전국 출생아 수를 1천750만명으로 예상하고 이는 정책추진 상의 예상치와 기본적으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런 출생아 수는 2015년 1천655만명에 비해 약 100만명 증가하는 것이다.
생육위는 “현재 중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출생아수)이 1.6명 정도인데 오는 2020년까지 1.8명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자국 입원분만율(병원에 입원해서 분만하는 비율)이 99%로서 절대다수 임부가 병원에서 분만하며 최근 4년 연속 입원 분만수가 1천600만명을 넘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1천명당 1인의 인구 표본조사에서는 중국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나타나 사회적인 충격을 줬다.
이는 세계은행이 조사한 전 세계 200개국 출산율 통계에서 최저수준에 해당했다.
생육위는 실제 출산율과 표본조사 출산율 수치가 다른 원인으로 ▲ 인구조사 시 누락 ▲ 인구 유동으로 인한 유아 수 부정확 ▲ 출산정책 위배한 데 대한 처벌을 두려워한 거짓신고 등을 꼽았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대 6명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으로 감소해 40여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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