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朴대통령, 12월19~20일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의향 전달”
수정 2016-11-18 08:59
입력 2016-11-18 08:59
신문은 특히 한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 의향을 일본측에 전달했으며,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 역시 참석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당초 양측에 다음달 3~4일 정상회의를 개회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측이 답변을 주지 않자 일정을 재조정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성사 여부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일본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회의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의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다만 한국 국회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야 3당이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서 실제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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