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주 美에 보좌관 파견…“새정권과 신속히 신뢰관계 구축”
수정 2016-11-09 16:14
입력 2016-11-09 16:14
이는 막바지로 접어든 미국 대선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는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이 보좌관은 아베 총리가 자신에게 “미국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신속하게 새 정권과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가와이 보좌관은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캠프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미일동맹 등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베 총리가 새 정권 발족 후 조속한 시일내에 미국을 방문해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겠다는 방침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아베 총리는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며 트럼프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예상 외로 경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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