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5배 삼킨 美 산불 알고보니 방화

하종훈 기자
수정 2016-08-16 17:35
입력 2016-08-16 17:35
‘클레이턴 화재’는 지난 13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주택가로 번져 15일까지 여의도(2.9㎢)의 5배가 넘는 4000에이커(약 16㎢)를 태운 사건이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됐고 피해가 커졌다.
이 화재로 레이크카운티의 클리어레이 남쪽 로워레이크 등에서 175여 개 주택과 상점이 불타고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160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나 현재까지 불길의 5%밖에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올해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20여 개 주요 산불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 이들 화재로 탄 면적을 모두 합치면 거의 30만 에이커(1214㎢)에 달한다.
핌롯 국장은 “파실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우리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 한도까지 기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