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시 정부가 사생활·안전 침해”
수정 2016-03-01 04:07
입력 2016-03-01 04:07
미 하원 법사위 앞서 서면증언서 주장
애플의 브루스 소웰 변호인은 이날 하원 법사위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FBI의 요구는 시민의 사생활과 안전을 정부가 침해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언론이 전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연방지법은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에서 총기 테러를 자행한 사예드 파룩의 아이폰5c에 담긴 암호화된 정부에 적근할 수 있도록 애플이 수사당국에 ‘합리적 기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에 애플은 25일 이 명령을 취소해달라고 연방법원에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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