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쇼핑몰 테러로 “18명 사망”…IS 소행 주장
수정 2016-01-12 07:29
입력 2016-01-12 07:29
현지 경찰에 따르면 괴한들은 이날 쇼핑몰 입구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을 폭파시킨 뒤 총을 난사하며 쇼핑몰로 난입했다.
한때 50명 이상의 손님이 쇼핑몰 안에 고립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라크군과 경찰이 즉각 투입돼 교전을 벌였고,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상황 종료를 선언했다.
이라크군과 경찰은 테러범 2명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적어도 4명의 경찰이 목숨을 잃었다.
사건 직후 IS는 인터넷으로 성명을 발표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바그다드 남동쪽의 한 상업지역에서도 차량 폭발물 공격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