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반성·사죄 뜻 흔들림없다…한일 신시대 열고싶다”
수정 2016-01-06 15:17
입력 2016-01-06 15:17
중의원 본회의서 野대표 “양국 국민에게 직접 말해 달라”
그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가 “한일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합의했지만 총리 자신의 말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일한 양국 국민에게 확실히 밝혀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은 작년 말 일한 외무장관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명확히 밝힌 대로”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또 “그 후 일한 정상 간 전화회담에서 내가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장을 전달했고,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를 발판으로, 양국이 힘을 합쳐 일한 신시대를 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