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사건 용의자 전씨, 당일치기 항공권 예약 후 일본행”
수정 2015-12-09 22:39
입력 2015-12-09 22:39
폭발음 사건 관련성 부인…”화장실 보러 왔다”
TV아사히(朝日)와 일본 민영방송사 뉴스네트워크인 J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비행기를 타고 도쿄(東京)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을 예약한 상태였다.
전씨는 일본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잘 모른다’고 하는 등 폭발음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일본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나서 야스쿠니신사의 화장실을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보도됐다.
일본 언론은 전씨가 그간의 보도를 통해 자신이 용의자로 여겨지는 정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일본에 다시 온 것은 마치 붙잡히려고 온 것과 같다고 논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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