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상영 첫날 극장 수입 11억원”(종합)
수정 2014-12-27 10:01
입력 2014-12-27 10:01
영화 전문 ‘버라이어티’는 이같이 전하면서 대형 극장 체인이 아닌 300여 개 독립 영화관에서만 선보인 영화로는 ‘괜찮은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영화관 관람객들로부터 거둬들인 입장권 값만 합산한 것이며 유튜브나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배포한 데 따른 수입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최근 들어 ‘언론자유의 상징’으로 떠오른 영화 인터뷰가 미국 전역에 걸쳐 331개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됐다고 전했다.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해 북한의 반발과 해커 집단의 제작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및 영화관을 상대로 한 테러 위협, 메이저 영화관 체인의 상영 계획 취소, 독립 영화관을 통한 성탄절 개봉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인터뷰’의 흥행 수입은 그러나 다른 경쟁작과 비교해 훨씬 적은 것으로, 영화 비평가들도 이 영화의 작품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서 프로듀서 애런 래퍼토프(세스 로겐 분)로 출연한 로겐은 인터뷰의 극장 상영에 “그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미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앤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전쟁 영화인 유니버설의 ‘언브로큰’은 같은 날 3천여 개 영화관에서 상영돼 1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성탄 시즌 총 수입이 4천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디즈니 영화인 ‘숲 속으로’와 MGM의 ‘호빗’도 성탄절부터 휴일인 28일까지 나흘간 4천만 달러 안팎의 흥행 수입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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