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체중감량에 효과” <호주연구팀>
수정 2014-10-22 15:42
입력 2014-10-22 00:00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무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앓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아침 식사를 거르게 했더니 모든 환자가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2일 보도했다.
550만 명이 넘는 호주인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대체로 비만 환자 중 이 질환자가 많다.
연구팀은 12주 동안 실험 대상 환자들에게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단식을 하도록 했다.
12주 후가 되자 실험 대상자 전원이 체중이 감소했으며 허리둘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 감소는 간 손상의 회복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내장지방 수치나 인슐린 저항성, 혈압 등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렉스 호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호주가 안은 심각한 비만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다”며 “비록 실험 참가자 수는 적었지만, 간헐적인 단식이 건강에 크게 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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